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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한라산의 과거 기후환경 등 분석 ... 11월 결과 공개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시추작업을 벌인다. 한라산의 생성연대를 확인, 제주섬 형성사를 규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일부터 9일까지 백록담에서 구멍 여섯 개를 파는 시추작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각 공(孔)의 시추는 넓이 8㎝, 깊이는 최고 20m까지 이뤄진다.

 

세계유산본부는 시추작업이 완료되면 한라산의 과거 기후환경과 고(古)식생, 환경, 화산분출 시기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작업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 대한 지형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인자에 대한 체계적 기초자료를 확보해 장기적인 보존과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기초학술조사 용역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2일부터 5일까지는 백록담으로 장비를 이송하는 등 현장준비를 한다. 6일 예비시추를 거쳐 7일과 8일 본격적으로 시추작업을 실시한다.

 

시추 결과를 분석한 최종보고서는 11월 말 발표된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억8000만원의 용역비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항공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측량 및 지형분석, 지질, 동.식물, 기후연구, 백록담 퇴적층 시추 및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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