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자폭행 사건] 제민 "해당 기자 인사조치" ... 기협 "자성의 계기 삼겠다"

 

현직 기자의 제주시청 간부 폭행 의혹이 경찰수사로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언론사와 제주도기자협회가 사과 입장을 내놨다. 해당 언론사의 인사조치에 이어 기자협회도 징계에 들어갈 계힉임을 밝혔다.

 

제민일보는 4일자 1면 사고를 통해 ‘본보 기자 경찰 수사 발표 관련 입장’을 내놨다. 제민일보는 입장문을 통해 “본보는 기자 품위를 손상시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민일보는 또 “본보는 사규에 따라 해당 기자에 대해 인사조치를 단행했고 향후 사건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강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 또 병원에서 치료중인 공직자가 하루 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기자협회도 공식 사과성명을 내놨다.

 

제주도기자협회는 폭행사건 수사결과가 공표된 3일 오후 성명을 내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에 실망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사회적 공기(公器)인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 회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반성과 자기성찰을 통해 도민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협회는 사건에 연루된 해당 기자와 관련,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향후 협회 차원의 징계를 예고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사건이 불거지자 최근 운영위를 소집, 협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경찰 수사결과에 맞춰 입장을 내놓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기자협히 성명서 전문>

 

 

 

제주도기자협회는 협회 소속 회원과 공무원 간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에 실망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직 기자와 제주시 간부 공무원간 폭행 논란 사건과 관련, 경찰은 3일 해당 기자의 상해와 협박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 송치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기자는 지난달 19일 밤 제주시내에서 제주시청 간부 공무원과 말다툼 끝에 공무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제주도기자협회는 사회의 공기인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또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협회 회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반성과 자기성찰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사건에 연루된 해당 기자와 관련 향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