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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한중일 30인 회의 분과회의서 제안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또 한·중·일 생태관광포럼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우근민 지사는 8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30인 회의 문화·교육·교류분과 회의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우 지사는 “크루즈관광은 최고의 고부가가치관광으로 한·중·일 모두 집중 육성 노력을 쏟고 있는 공동 관심분야”라며 “현재 북미시장 중심의 크루즈관광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중·일의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시장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ACN(East Asia Cruise Network·동북아 크루즈네트워크)’의 구축을 제안했다.

 

우 지사는 “동북아 크루즈네트워크는 한·중·일 크루즈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연계노선 개발, 공동홍보․마케팅, 선사 공동유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한·중·일 크루즈항구의 협력방안 모색 등에도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통해 한·중·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크루즈관광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크루즈관광시장에서의 한·중·일(+제주) 위상 및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해 10월 24일부터 26일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주국제 크루즈포럼에서 총회 구성 등 동북아 공동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심층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우 지사는 이어 ‘한·중·일 생태관광포럼’ 결성도 제안했다.

 

그는 “세계 90개(26개국)의 지질공원 중 한국(제주), 중국(27개), 일본(5개)이 33개로 3분의 1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질공원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질공원은 보존위주가 아닌 합리적 활용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보존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의 합리적 활용방안 모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3차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 총회에서 ‘한·중·일 생태관광포럼’ 결성을 위한 실무회담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생태관광포럼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중·일 생태관광포럼’은 3국의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활용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연계상품 개발, 공동홍보·마케팅, 연구 및 인적교류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 관광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의 발굴, 친환경 생태관광 네트워크(교류·협력)의 모범사례 제시,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에서의 한·중·일(+제주)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이날 최근 흑룡강성과의 직항노선 개설사례를 들며 ‘홋카이도와 제주 간의 항공노선 취항’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우 지사는 이 외에도 제주의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초청사업,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場)인 제주포럼 등 국제교류사례, 세계자연유산 등 지역의 장점을 살린 관광육성정책 및 관광 민간교류 사례 등도 중점 설명했다.

 

아울러 한·중·일 3국간의 문화융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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