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참패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견고한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기를 무려 3년여 남기고 치른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에서 야당의 의석수가 집권 여당을 이만큼 압도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결과는 야권이 내세운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선거일에 임박해 잇따라 나온 정부발 악재들과 맞물려 유권자들에게 잘 먹혀든 결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른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로부터 2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1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 조국혁신당(12석)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은 야권으로 넘어가게 됐다. 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요 지역별로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102석(서울 37·경기 53·인천 12), 국민의힘이 19석(서울 11·6·인천 2), 개혁신당이 1석(경기)을 차지했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7곳, 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에서 지난 총선에 이어 '0석'을 기록했고, 충북도 3석으로 지난 총선과 같았다. 충남은 지난 총선보다 2석 줄어든 3석에 그쳤다. 대구·경북의 25석을 모두 차지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하는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지켜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국민의미래가 36.67%,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을 제외하면 군소정당들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거대 양당 체제가 한층 공고해졌다.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각각 3석을 확보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만 겨우 얻었다. 정의당은 한 석도 건지지 못하면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등 범진보좌파 진영 의석은 189석에 달한다. 여기에 국민의힘 탈당파가 포함된 개혁신당까지 더하면 192석의 '반윤 거야'(反尹 巨野)가 탄생하게 된 셈이다. 국민의힘이 향후 4년간 야권에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과 후보들의 자질을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도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이 세지면서 정부·여당을 상대로 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등이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이 민주연합 일부 세력 및 군소 야당 등과 손을 잡고 20석을 확보, 제3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국민의힘이 받는 압박은 한층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한 대대적 변화 요구가 여야에서 분출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도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당분간 지도부 공백 상태에서 당 수습 논의와 함께 내부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친윤계와 비윤계 간 대결 구도가 선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의외의 투표성향이 감지됐다. 유독 낮은 '전국 최저' 투표율이 눈에 띄었지만 그 이면에 쏟아져 나온 '무효표'가 있었다. 3개 선거구 중에 유독 제주갑 선거구에 무효표가 많았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는 제주도 선거인수 56만6611명 중 35만2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도는 62.2%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은 67%였다. 제주 선거구는 그에 못 미치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거기에 눈에 띄는 건 제주시갑 선거구다. 무려 2300표에 가까운 무효표가 나왔다. 제주시갑의 경우 선거인수 21만3825명 중 12만7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59.7%의 투표율이다. 21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인수 20만8660명 중 12만8031명이 투표에 참여, 61.4%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총선과 달리 투표율 상승세가 역주행 한 셈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선거인수는 19만4949명으로 그중 12만3254명이 투표했다. 63.2%의 투표일이다. 두 선거구를 놓고 보면 제주갑 선거구 투표율이 3.5%p 나 더 낮다. 두 선거구가 예년 비슷한 투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선 이해할 수 없는 투표율을 보인 상황. 두 선거구를 합친 제주시 선거구의 이번 총선 투표율은 61.3%로, 21대 총선 투표율 62.6%보다 1.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 선거구 투표율이 제주시 전체 평균치를 깎아 먹은 양상이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치열한 경쟁의 결과를 반영한 듯 선거인수 15만5750명에 10만907명이 투표에 참여, 6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보다 0.9%p 올랐다. 제주시 선거구 투표율이 떨어진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주목할 만한 투표성향은 또 있다. 이번 총선에서 행사한 무효표 숫자다. 무효표는 기표를 잘못 하거나, 이중날인, 기표란이 아닌 곳 기표, 아예 공란으로 남긴 경우 등이다. 올해 제주 총선의 무효표는 제주시갑 2297표, 제주시을 1393표, 서귀포시 1235표다. 지난 21대 총선의 무효표는 제주시갑 1491표, 제주시을1471표, 서귀포시 1387표였다. 선거인수가 엇비슷한 다른 두곳 선거구와 달리 제주시갑 선거구의 무효표가 유독 많은데다 지난 총선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무려 54.1%가 늘었다. 무효표 증가와 저조한 투표율을 두고 다양한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투표율 저조현상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 따른 선거 긴장감 저하를 꼽는다. 아울러 제주갑 선거구의 경우 여기에 더해 돌연 등장한 여권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됐다는 평가도 있다. 더욱이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송재호-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두 후보간 치열한 경선잡음의 결과로 풀이하는 시각도 있다. 제주시 연동에 사는 고모(53)씨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작태를 보여주고 나온 후보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동안 들어보지도 못한 후보를 국민의힘이 내리꽂아 선택을 하라고 하면 이에 응할 유권자는 없을 것"이라며 "솔직히 기표소에 가 한참을 망설이다 비례후보만 찍고 그냥 지역구 후보엔 기표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었다"고 말했다. 당락이 갈렸지만 선거과정을 지켜본 유권자들 중 일부는 기권이나 '무효 기표'로 또 민심을 표현했다. 제주갑 문대림 당선인의 경우 당선이 마냥 '도민의 승리'라고 표현하기 곤란한 이유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15일 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 아침까지 제주도 북부에선 10∼40㎜, 그 밖의 지역은 20∼70㎜(산지 80㎜ 이상)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 전역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이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와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에 서식하는 맹꽁이 등 양서류 보호를 위해 정상 분화구 돌탑들이 모두 정비됐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금오름 분화구 습지(금악담)와 그 주변에 쌓인 돌탑을 모두 치우는 등 양서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정비를 마쳤다. 금오름은 정상에서 한라산과 비양도, 금악 마을을 볼 수 있다. 전망이 좋아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그러나 분화구 내에서 돌탑 쌓기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탐방객들이 주변 돌들을 옮기는 바람에 양서류들의 서식지가 훼손됐다. 나무와 수풀이 거의 없는 금오름 분화구에 사는 양서류는 화산송이(화산석)가 유일한 그늘막이다. 피부로 호흡하는 양서류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아래 있어야 숨을 제대로 쉴 수 있는데, 탐방객들이 돌탑을 쌓으려고 돌을 옮겨버리면 피부 호흡이 힘겨워진다. 제주도는 분화구 내 돌탑을 치우고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 정기적으로 점검을 벌여 정상 습지와 양서류를 보호할 방침이다. 앞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금오름의 양서류가 처한 위기 상황을 알렸다. 제주도에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금오름에는 산 정상부에 52m 깊이의 분화구가 있고 그 안에 '금악담'이라고 불리는 화구호 습지가 형성돼 있다. 금악담에는 유기물이 풍부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서 맹꽁이 330여개체와 10만여개의 맹꽁이알이 확인됐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실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13일 오전 2시 50분께 제주시 한 종합병원 응급실 간호사 뺨을 한 차례 때리는 등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마를 다쳐 치료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은 A씨가 응급실 밖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던 간호사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혐의는 인정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제주~중화권 항공편과 제주 입항 크루즈가 크게 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만4676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5만8609명보다 무려 6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월별 관광객 수는 1월 10만1143명,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이다. 3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 12만6611명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국제선 항공편 운항과 크루즈 입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제주 기점 월별 국제선 항공편 수는 1월 1086편(중국노선 806편), 2월 1127편(중국노선832편), 3월 1240편(중국노선 908편) 등이다. 크루즈는 이 기간 44대가 입항했다. 이 가운데 26대가 중국 출발이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지속된 해외여행 수요로 줄어 전체 관광객 수는 소폭 감소했다. 제주의 한 면세점 관계자는 "크루즈 등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효도관광 개념의 60∼70대 관광객이 절반 이상이어서 상품 구매자 비율은 20% 정도로 낮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적색 연석 표시 또는 적색 복선 표시가 된 지역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다. 단속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이뤄진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민자 본부장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소방용수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방차량 긴급출동과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지역 소화전 주변 주·정차 단속 건수는 2021년 716건, 2022년 594건, 2023년 985건 등 모두 2295건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제주도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신청서 등 핵심 전략을 재점검했다.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 대내외 네트워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도는 우수한 마이스(MICE) 자원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국제자유도시의 강점을 강조한다. APEC이 추구하는 가치를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경제·외교·문화 영토 확대에도 기여할 것임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회의장과 최고급 숙박 기반시설 외에도 최대 3만 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회의와 함께 휴양과 관광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제주는 탈플라스틱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해왔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 논의의 최적지다.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거점 조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APEC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할 경우 인프라 투자, 회의 운영 수입, 관광객 지출 등 직접 효과로 국가 전체에 파급되는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유치 시 생산 부문 1조783억원, 부가가치 4812억원, 취업 9288명 등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측돼 타 시도 대비 2~4배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스트 APEC사업의 효과성에서도 제주가 가장 앞서나간다는 점도 강조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행정시는 물론 읍면동까지 다양한 유치 기원 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도권 등 도내외에서 자발적인 지지와 응원행렬을 이어간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보다 적극적이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갖춰 세계 최고를 향해 도약하는 제주의 구체적 비전과 메시지를 전면에 드러낼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제주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경제 대도약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APEC 정상회의 최종 개최도시는 6월경 결정될 예정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 사무관 승진 임용자 연번 직 위 직 급 성 명 비고 1 공보실장 지방행정사무관 홍기확 행정 2 마을활력과장 지방행정사무관 허윤덕 행정 3 여성가족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오은정 행정 4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지방행정사무관 이현정 행정 5 관광지관리소장 지방행정사무관 김용희 행정 6 교통행정과장 지방행정사무관 오은민 행정 7 표선면장 지방행정사무관 강현호 행정 8 정방동장 지방행정사무관 김남진 행정 9 영천동장 지방농업사무관 이병진 농업 10 중문동장 지방농업사무관 김재희 축산 11 산림휴양관리소장 지방녹지사무관 강완영 녹지 12 위생관리과장 지방보건사무관 박미정 보건 13 도시과장 지방시설사무관 문철환 토목 14 건축과장 지방시설사무관 김란아 건축
※ 사무관 승진 임용자 연번 직 위 직 급 성 명 비고 1 교통행정과장 지방시설사무관 고석건 토목 2 차량관리과장 지방시설사무관 이 훈 토목 3 마을활력과장 지방행정사무관 강승태 4 관광진흥과장 지방행정사무관 현경호 5 탐라도서관장 지방사서사무관 김봉석 6 공원녹지과장 지방녹지사무관 오경식 7 우도면장 지방해양수산사무관 양우천 8 화북동장 지방행정사무관 이미경 9 이호동장 지방행정사무관 강동훈
제주도내 도서관들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선언하고 나섰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동네책방 등이 손을 맞잡았다. 책이 녹아드는 도민들의 삶이 목표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공도서관의 미래를 위한 선포식을 열었다. ‘책으로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 미래 제주’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도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선포식은 이와 연계해 마련됐다.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도서관 환경에 맞춰 도민들에게 새로운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제공할 것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도는 도서관 인프라를 강화해 도민 누구에게나 동등한 문화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해 도서관이 가장 보편적이고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선포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한봉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해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기념해 전 도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 공공도서관 협업사업인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독임(多讀林, 다채로운 독서 동아리 모임)’ 행사가 함께 열렸다. 다독임 행사에는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요망진 어린이장터와 동아리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오 지사는 “지난 1년여간 공공도서관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3차례 이상의 토론에 함께 참여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녹아 있는 발전계획인 만큼 여러분들이 잘 검토하면서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함께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행복한 삶,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목표로 하는 제주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5대 전략, 12개 정책을 설정했다. △도민 친화적인 도서관 환경 구축 △자유롭게 이용하는 도서관 서비스 확대 △도민과 동행하는 책문화플랫폼 조성 △미래를 선도하는 도서관 혁신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전략 목표로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새롭게 나아갈 계획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 2024년 상반기 5급(연구·지도관 포함) 승진 임용자 연번 성명 임용직급 임용예정 직위(부서) 1 양신옥 지방행정사무관 소통청렴담당관 직소민원팀장 2 문현식 지방행정사무관 정책기획관 미래창의혁신팀장 3 이영돈 지방행정사무관 예산담당관 재정분석팀장 4 박철호 지방시설사무관 총무과 청사관리팀장 5 고광민 지방행정사무관 경제일자리과 노동정책팀장 6 고민봉 지방시설사무관 기업투자과 산업기반팀장 7 현숙희 지방행정사무관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지원팀장 8 오명자 지방행정사무관 통상물류과 아세안+α팀장 9 강혁준 지방행정사무관 미래성장과 바이오산업팀장 10 김철성 지방공업사무관 에너지산업과 신재생에너지팀장 11 김수용 지방방송통신사무관 정보정책과 정보통신팀장 12 김영준 지방행정사무관 노인복지과 노인일자리팀장 13 고윤정 지방녹지사무관 환경정책과 환경보전팀장 14 변경문 지방공업사무관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장 15 부명숙 지방행정사무관 평생교육정책과 교육지원팀장 16 고혜정 지방행정사무관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팀장 17 김동언 지방행정사무관 평화국제교류과 국제교류팀장 18 김현철 지방농업사무관 친환경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 19 김완진 지방해양수산사무관 수산정책과 어선어업팀장 20 오명협 지방농업연구관 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 감귤연구팀장 21 이양숙 지방농촌지도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장 22 김형근 지방농촌지도관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관 23 임진숙 지방보건연구관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 24 김영득 지방시설사무관 상하수도본부 하수시설과장 25 정채원 지방보건사무관 상하수도본부 제주하수운영과장 26 김종갑 지방녹지연구관 세계유산본부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장 27 김필연 지방해양수산연구관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과장 28 김성숙 지방사서사무관 한라도서관 문헌정보과장 29 변윤범 지방시설사무관 감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