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5일 제주시 애월항 LNG인수기지 건설과 제주도내 LNG 보급 실현을 매듭짓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 정부와 협의로 국비 5411억원을 확보해 제주에 LNG 공급이 가능토록 인수기지 건설과 공급배관 방식을 확정했다"며 "이에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행령 개정과 주민 대책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LNG 인수기지는 3월 기준 부지 매립공사 공정율 약 55.2%로 올해 완료 예정이며, 저장탱크와 본 설비공사 실시설계도 오는 6월 완료된다"고 소개했다. 강 후보는 "최종 LNG 인수기지 준공으로 가스공급이 이뤄지면 LPG 대비 난방비가 연간 약 48%(약 72만원, 가스공사 추정)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후보는 'LNG 인수기지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내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양 후보는 제대로 된 수치 파악과 재정확보 계획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qu
▲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5일 헌마공신(獻馬貢臣)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인 김만일(金萬鎰.1550∼1632) 공은 임진왜란 등 전란 위기 속에서 자신의 말 1800마리를 나라를 위해 헌납했다”면서 “김만일 공의 업적을 기리고, 말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성역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헌마공신 김만일 성역화 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말 사육의 70%를 차지하는 제주지역의 말에 대한 역사와 주주말의 우수성 홍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역화 사업의 구체적 내용으로 강 후보는 △김만일 기념관 건립 △말 산업 특구 지정과 연계한 1차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김만일 테마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만일 공은 임진왜란 때인 선조 27년(1594)과 왜란 직후인 선조 33년(1600), 광해군 12년(16
▲ 부상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5일 비법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비 지급 검토를 약속했다. 부 후보는 이날 제주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들은 법인 또는 민간시설이나 국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한해 고용하고 있지만 비법인 시설 종사자라고 해서 국가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부 후보는 “현장에 와 보니 민간 법인시설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차별대우를 받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이뤄져 현장 종사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후보, 오영훈 후보, 위성곤 후보, 장성철 후보. 4·13 총선 제주지역 후보들은 영리병원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보건의료정책질의서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을 4일 공개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8명 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질의서를 보냈다. 마감일인 3일까지 5명(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답변에 응했다. 반면 새누리당 양치석·부상일 후보와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영리병원 ‘찬반’질문에 강창일·장성철·오영훈·위성곤 후보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강지용 후보는 가 유보 입장을 밝혔다. ‘제주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법 상 영리병원 조항 삭제’에 대해 강창일·장성철·오영훈·위성곤 후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강지용 후보는 유보 의견을 나타냈다. ▲비급여 항목 급여화 및 병원비 본
▲ 이승찬 제주도 예산담당관. 이승찬 제주도 예산담당관이 지방예산 제도개선 등 재정발전 공로로 4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담당관은 절감예산·성과중심예산·참여확대예산 등 제주도가 추진해 온 예산개혁 3대 원칙을 실행해 '제주형 건전재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담당관은 민간보조사업 상시 공개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보조금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참여확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연구회와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용역 사전심사제도·용역실명제 등 정보공개 의무화 및 평가·결과 활용 등 학술용역 체계의 내실화를 기했고, 공기관의 투명한 경영을 위한 경영혁신 상시 점검 및 실적 평가 등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으로 서귀포고를 졸업한 이 담당관은 1978년 공직 입문 후 제주도 회의산업육성담당, 민간협력담당, 서귀포시 행정기획과장, 대천동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후보는 3일 4·3특별법 개정 및 4·3 관련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4·3문제 해결 최우선 과제로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후유장애자 치료, 건강검진비, 장제비 등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대상 범위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개별 보상 조항이 들어가도록 4·3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면서 “4·3상생협의체를 구성,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4·3 재심사 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후보는 “4·3위패 재조사는 4·3특별법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특별법에 근거해 4·3중앙위원회에서 적법한 심사를 거쳐 희생자가 결정됐고, 희생자 결정 무효소송에서도 사법부가 이미 판결을 내렸던 사안”이라며 재심 반대의사를 분명했다. 4·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3 제68주기 추념일을 맞아 3일 성명을 내고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 화합의 공동체를 일구는 일에 결연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앞으로만 전진할 줄 알았던 4․3의 역사가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수난만을 반복해 겪어 왔다”면서 “4․3 68주기를 맞는 우리는 희생자 영령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 제주도당은 “심지어 ‘희생자 재심사’라는 희생자들의 진실과 명예조차 훼손될 위기마저 우리 앞에 놓이고 말았다”며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아직도 이 땅에 진실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는 세력이 건재함을 실감할 뿐”이라며 “아직도 이 땅에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설 자리가 좁기만 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민주
▲ 오영훈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2일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둬 "4·3희생자 재심사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후보는 "4·3희생자 재심의와 국정 교과서를 추진해 4·3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4·3해결 공약을 통해 "보수우익 진영에서 수차례 소송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다"면서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이 문제를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 과연 4·3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부는 4·3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희생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배·보상 및 수형인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 및 명예회복도 공약했다. 오 후보는 "과거 공
▲ 장성철 후보. 강정해군기지 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해군이 마을주민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2일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장 후보는 같은 선구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에게 해군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해군은 해군기지 완공 지연을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 및 활동가 116명과 5개 단체를 상대로 공사 지연에 따른 275억원 중 34억4800만원을 배상하라며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장 후보는 “해군과 강정마을 사이에 쌓인 갈등과 불신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군의 강정주민을 상대로 한 구상권 행사는 결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후보는 “해군이 34억원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해군 예산을 돌려받기 위해서 구상권을 행사하려는 것은 아님은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라려 “그것보다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강정마을 주민들을 압박하려는 시도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 강창일 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재산증식' 의혹 제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제주시 갑)은 2일 "객관적 사실 확인도 않은 상대후보 흠집내기"라고 전면 부인했다. 강 후보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은 채 사실을 호도하는 발언을 남발한다면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물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인 '제주도민승리위원회'는 1일 논평을 통해 “19대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 당시 강창일 후보 재산은 8억6000만원이었지만 2014년 2억 4000만원, 2015년 1억 5000만원 등 매년 2억원 가까이 꾸준하게 재산을 증식해 4년 만에 재산을 두 배로 불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지적한 재산증식 의혹은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소득이 핵심"이라며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을 뿐인데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아파트 시세가 3억원으로 뛴 결과를 부정 재산축재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인위적 재산 증
▲ 부상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부상일 후보는 1일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각종 학생지원 센터를 한 데 모아 학생종합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현재 학생건강증진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학생상담자자원봉사자회, 제주시교육청 Wee센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다문화교육센터 등을 한데 모아 집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후보는 “학생종합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해 이들 지원센터들을 한데 모아 학생종합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생지원 업무에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후보는 “학생종합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생 중심의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져 학생들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오영훈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31일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이 물류비 추가적 부담으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농가 경영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제주지역에 대해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지원에 따라 해상운송비 지원은 유사 성격의 신규 보조사업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의 약 98%가 해상운송 되고 있고, 전국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규모 중 제주지역이 약 92.4%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국내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의 지속적 유지와 제주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농임축수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 지원 등에 관한 특례로 내항화물운송사업의 운임·요금 등의 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재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