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필 예비후보.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경필 예비후보는 16일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송구스럽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서귀포시 곳곳을 다닐 수 있었고, 한 분 한 분 만나 인사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서 ”모든 것이 제게는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고,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서귀포시와 제주도를 위해 어떤 의미 있는 일을
▲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반대 과정에서 강정주민에 부과된 민·형사상 책임 문제 해결을 위해 원희룡 지사의 정치력 발휘를 주문했다. 구 의장은 16일 이날 오후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9년 만인 지난 2월 준공됐지만 강정문제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의장은 “정부는 국책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일방적 추진을 강행했고, 강정마을 주민 등은 절차상 하자와 생존권을 내세우며 반대와 투쟁으로 점철된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장은 “찬·반 주민간 갈등, 안보 우선순위와 생태·평화의 가치들 간의 갈등 등 어느 하나도 해소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 의장은 “정신적으로 반대주민들의 상실감·자존감이 저하되어 있고, 갈등해소와 아픔치유 노력도 소극적이어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 의장은 “물리적으로 연인원 700여명에 달하는 주민과 반대활동가들 연행, 3억7970만원에 이르는
오늘(16일)부터 70세 이상 노인은 탑승시간과 관계 없이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70세 이상 노인이 무제한으로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공영버스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16일 공포했다. 이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무료 탑승이 가능했다. 현재 도내에 운행하는 공영버스는 제주시 12개 노선 25대, 서귀포시 9개 노선 21대다. 이들 공영버스는 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동(洞) 지역 외곽 위주로 운행 되고 있다. 지난해 공영버스 이용객 527만5000여명 중 70세 이상 무료 이용객은 84만4000여명(16%)이다. 개정 조례에서는 또 공영버스 사업 범위를 시내버스 운송사업에서 노선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까지 확대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마을버스 운영 등 다양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도는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읍·면 지역 노인을 위해 대중교통체계개편 용역에 읍·면 단위 마을버스를 공영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6일 제주시 애월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총 사업비 3709억원이 투입되는 애월항 LNG 인수기지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2010년 착공된 후 현재 LNG 인수기지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53%다. LNG 인수기지가 완료되면 도민 1인당 67만4000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예비후보는 “저렴한 청정에너지 공급과 비용 절감을 위해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을 최대한 앞당겨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국비 확보를 통해 애월항을 제주지역 에너지 및 물류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지역 땅값 오름세에 편승한 불법 부동산 거래가 활개를 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투기대책 본부'를 운영한 결과 불법 투기 등 총 19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유입 인구 급증에 따른 부동산 실수요 증가,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정부 저금리 정책에 따른 시중 유동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등이 제주지역 부동산 과열 양상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3일자로 공시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역시 19.35% 상승해 전국평균 4.47%에 비해 토지가격이 급증했다. 부동산 가격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도는 투기 단속에 나서 190건이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거래계약 다운, 중개수수료 과다 신고 등 17건에 대해 6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농지 목적 외 사용 여부, 불법 형질변경, 프리미엄 아파트 불법 전매여부 등 위반 사항에 대해 추가로 정밀조사 중이다. 특히 단속결과 거래계약을 허위·지연신고하는 등 부동산거래 신고를 위반한 173건에 대해 9억3700만원을 부과했다. 부동산 투기 단속과 맞물려 올들어 1월과 2월 중 토지거래량은 대폭 감소했다. 거래댱은 1월
▲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고질적 비리 등 일하는 풍토를 저해하는 공무원에 대한 일벌백계 방침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공무원의 고의적 비리와 범죄행위에 대해 일벌백계 방침을 천명했다. 원 지사는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요즘 근무과정에서 크고 작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일을 더 잘해보려고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거나 어떤 한계 때문에 나오는 문제들은 우리가 일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보호하고, 도와줘야 한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저해하는 부분들은 일벌백계로 가장 엄중하게 처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과거에 훈장이나 포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이를 상쇄해) 유야무야 하거나 경고 또는 주의정도로 가볍게 솜방망이로 넘어 갔지만 (이같은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과거가 돼버린 것들을 소급해서 갈 수야 없겠지만 현재 진행되는 부분과 업무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것들이 아니라 용납돼서는 안 되고, 재발돼서는 안 되는 부분은 최고 수준으로 엄정한 대처를 해야
▲ 고성효 농업위원장. 정의당 제주도당 초대 농민위원장에 고성효(50)씨가 선출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3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보성 도당 위원장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농민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4·13 총선 공간에서 농업 관련 공약을 개발하고, 농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신임 고 위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며, 콩과 보리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분별한 수입 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제주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먹거리는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정부가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에서 배출되는 하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제주환경운동연합이 14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에 철저한 보전 관리를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100고지와 영실, 성판악 탐방로 등에서 배출되는 하수의 경우 기준치 이상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과 질소·인이 검출됐다”고 강조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부영양화 주범인 질소와 인이 과다하게 나온 부분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오염물질이 하천과 습지로 배출돼 생태계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런 상황임에도 제주도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 “어떤 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관리가 필요한 국립공원인데도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한 식생변화가 한라산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 인위적 오염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은 관리 부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점을 악용, 사망자의 인감증명서를 허위 발급받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가족 등이 사망자의 허위 위임장을 통해 인감증명서를 대리 발급받은 21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이 사망자의 자동차 명의 이전, 보험사 제출 등 사망자 재산 처분을 목적으로 인감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 발급 받고 있다. 위임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시점부터 인감증명 발급을 대리 신청하면 사문서 위조에 해당, 처벌받게 된다. 행정기관은 사망신고가 접수되면 사망일 이후부터 사망 신고일까지 인감증명 발급 여부를 전산 조회해 인감증명서 발급 사례가 나타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처분할 경우 반드시 사망신고 후 정당한 법적 상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3일 한림을 서부지역 관광 중심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다. 강 의원은 지난 8일부터 '속속들耳(이)' 민생탐방 일환으로 농업·축산업·IT·신재생에너지 현장 등을 찾아 민심을 챙기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을 방문한 강 의원은 상인들과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와 추가 아케이드 설치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시장특성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결과 올해 한림매일시장이 도심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재래시장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이 서부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한림을 서부관광의 중심센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재래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은석 예비후보. 새누리당 공천 경선 심사 결과 후보자 명단에서 배제된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예비후보가 13일 "그동안 성원해 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3개월 동안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진심으로 서귀포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햇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이 보내주신 고마움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서귀포시민들의 삶과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3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스마트 농업을 도입해 농작물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불확실한 기후와 생산량 예측실패로 가격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감귤 농업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장에 ICT 장비를 보급하고,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이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ICT 스마트 농업’이란 농업에 인터넷·휴대전화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함. 강 예비후보는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하고, 이를 통해 농가 생산성과 작물 상품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중 20억원을 배정해 비파괴 휴대용 당도측정기 보급을 확대하고, 농장의 토양 정보 파악을 위한 토양센서와 각 지역 기상정보를 확인·기록할 수 있는 기상대 등을 제주도내 100여 곳 이상 지점에 추가 설치하도록 하겠다”면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