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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서귀포 지원유세 "4.3 아픔 함께 할 화해·통합 대통령 될 것"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해군기지 갈등에 대해 조정력과 진정한 통합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 원 전 의원은 영국 유학 중에 최근 귀국해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원 전 의원은 11일 오후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 박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박근혜 후보는 지금 전 국민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아마도 (대통령이)되실 것 같다. 이왕이면 제주도에서 표를 많이 받고 당선돼 제주도의 과거의 갈등, 현재의 갈등, 미래의 고뇌, 여기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도민들과 함께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4.3에 좀 더 진지한 관심과 아픔을 함께 해 줄 대통령이 되 주기를 바란다"며 "50년 넘게 지났지만 제주도 역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박 후보가 역설한 국민 통합이 선거 때 구호가 아니라 우리 당끼리 뭉치자 우리끼리 단결하자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아픔에 대해 아픔을 함께 느끼고, 그 것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사람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따뜻한 대통령이 되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와서 어쩌겠냐. 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마음'적인 것이다.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그는 해군기지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강정해군기지, 제 고향마을이다. 어떻게 하겠냐. (추진)해야 된다. 중국과 미국과 일본이 대한민국 앞바다 태평양에서 주도권을 갖고 우리 미래가 걸린, 세계 판도가 걸린, 그런 시대에 해군기지 (추진)해야 된다"며 "그 과정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고, 몸 던져 싸우는 사람도 있다. 생각이 달라도 국민이고, 편이 갈라져서 싸워도 제주도민이다"고 강조했다.

 

원 전 의원은 "추진은 하되 반대 의견을 한번 더 듣고, 문제점을 다시 한번 검토해 국책사업을 많은 사람들의 동의 속에 진행될 수 있는 조정력과 진정한 통합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와 산업화 갈등 속에서 역사의 한복판에 있었던 박 후보가 과거와 현재의 갈등에 대해 자기 몸을 던지고 마음을 열어서 국민의 아픔을 안고 반대편을 끌어안으면서 진정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후보는 약속 함부로 하지 않는다. 한번 뱉은 약속은 꿈쩍않고 지키는 모습을 여러차례 지켜봤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아픔을 치유하고 현재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후보는 박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 후보들의 제주 발전 공약이 있었지만 '빌 공(空)자' 공약이 있었던 때가 많았다"며 "하지만 박 후보는 일단 한번 한 약속은 100% 실천해 줄 것을 믿는다. 신공항 건설 등 제주 발전 공약을 반드시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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