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자동차 보유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제주에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64만5967대다.
실제 도내 운행차량은 39만9884대다. 제주에 등록된 차량 중 운행은 다른 지역에서 하는 역외세입 차량을 제외한 것이다.
제주도 등록차량은 매해 12월 기준으로 2015년 43만5015대에서 ▲2016년 46만7243대 ▲2017년 50만197대 ▲2018년 55만3578대 ▲2019년 59만6215대 ▲2020년 61만5342대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 도내 운행차량 역시 2015년 32만5517대에서 2020년 39만4649대로 5년 새 6만9132대(21.2%) 늘었다.
제주지역 가구·인구당 차량 보유율은 전국 최상위권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는 1.309대다.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592대다. 전남(0.624대)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