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승모(53)씨가 (주)한화 방산부문 신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8개 계열사, 10명의 대표이사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김승모 (주)한화 사업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방산부문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오현고,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주)한화 기획담당, 한화큐셀코리아 국내사업부장,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주)한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왔다.
김 신임 대표는 (주)한화와 한화큐셀을 오가며 방산 및 제조분야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주)한화 방산부문을 이끌 적임자로 손꼽힌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