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5호 태풍 ‘노루’ 북상 속도가 느려져 일본 규슈에 상륙 예상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를 비껴갈 전망이다.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제5호 태풍 ‘노루’의 북상 속도가 느려지면서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노루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서진 중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 규슈쪽으로 방향을 더 틀면서 우리나라 지역으로 남하하는 상층기압골에 합류하지 못해 규슈지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제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이동속도가 점차 느려지면서 우리나라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 강한 강풍대와 만나는 지점이 동쪽에서 이뤄져 진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런 이동속도라면 7일 새벽 규수에 상륙해 8일 새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다시 30℃ 이상의 고수온역으로 진입하고, 5일부터는 상층기압골과 합류하는 과정에서 재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남해상과 동해상, 일부 해안지역에는 여전히 태풍에 따른 피해 가능성은 있다.

 

6일 오전까지 태풍 노루가 북상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우리나라는 무더운 날씨가 유지되겠다. 6일 오후는 지속적인 수증기 유입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