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참여환경연대 "1인시위 지속 … 청정제주 근본대책 제시하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원희룡 제주지사에 요구하고 있으나 원 지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4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우리 단체는 제주도청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도두하수처리장 하수 무단 방류의 책임자 처벌과 원 지사의 사과, 청정 제주를 위한 근본 대책을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환경연대는 “원 지사는 언론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종합계뢱에 환경자원총량제와 계획허가제를 넣도롯 검토하고 있다’라든지 ‘환경/교통/안전망 예산 우선 편성’ 정도의 정책을 내비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보여야 할 막중한 책임감과 문제의 근원을 짚는 엄정한 진단 능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라관광단지는 환경자원총량제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개발사업임에도 이를 추진하겠다는 원 지사가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환경자원총량제를 넣겠다고 한다”며 “계획허가제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근복적으로 상충되는 제도임에도 이를 끼워 넣게다는 것은 땜질식 처방”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원 지사의 이러한 처사는 근본적인 개혁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쓰레기 문제 등 환경 대책 추진에 129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도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안쓰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울 수도 가라앉힐 수도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기대로 출범한 원 도정은 2년이 지난 지금, 심각하게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어 “오는 14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면서 그 때까지 원 지사의 대도민사과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입장 발표,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발표가 없다면 원 지사를 제주도민의 민심을 이반한 도백으로 단정짓고 다른 차원의 운동을 벌이겠다”며 “원 지사가 지금 결단하지 않는다면 제주도민이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