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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서 출마 기자회견 … “당내 화합·대선 승리 발판 마련” 강조

'4선'인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우리당을 지휘하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강 의원은 "우리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패배와 좌절을 딛고 이제 우리당은 간신히 새로운 출발선 상에 서 있다”면서 "변화의 시작이 승리의 시작이며, 준비된 변화만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우리당의 변화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며“우리당을 일심일당(一心一黨)으로 만들어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의 변화를 위해 강 의원은 “당내 화합을 위해 고(故) 김근태 선배님의 합리적인 정신을 따르겠다"면서 "국민의 민생을 지키고, 야당과 화합을 위해 고(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바로잡겠다"면서 "특권과 기득권을 혁파하기 위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무 계파'를 앞세워 당내 화합과 통합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강 의원은 "강 의원은 "12년간 의정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계파정치에 몸을 담아 본 적이 없다"며 “'제3당'인 국민의당과는 건전한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국민과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적 거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함께 하겠다"면서 "간교한 정치적 권모술수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정도의 정치, 순리의 정치로 야당과 협력하고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3가지를 약속했다.

 

첫째는 국민의 이익을 찾기 위해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더불어 함께하는 정치 회복, 그리고 셋째는 야권에 모범을 보여주는 선도 정당이다.

 

한편 29~30일 이틀간 원내대표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강창일·이상민 의원(이상 4선)을 비롯해 노웅래·민병두·우상호·우원식 의원(이상 3선) 등 6명이 등록했다. 

 

더민주는 다음달 4일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거친 후 오후 투표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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