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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4만3961명으로 지난해 5월3일 기록 돌파 ... 외국인관광객은 급감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관광이 연일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엔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휴가 피크시즌에 돌입하면서 내국인 관광객들이 제주행이 대세를 이뤘기 때문이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하루 전인 1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4만 39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방문객 수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지난해 5월 3일 기록한 하루 4만 3843명이다.

 

이에 앞서 제주 방문 관광객은 지난달 20일 최단기간에 연내 700만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1만83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0만5730명에 비해 9.6%(61만2580명) 증가했다.

 

월 단위 최고 관광객 기록도 지난 5월 작성됐다. 지난 5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만 2359명(내국인 99만 597명, 외국인 32만1762)으로 종전 월별 최고치인 지난 4월 관광객 124만 9091명을 가뿐히 넘겼다.

 

이는 지난해 5월 방문 관광객 101만 858명(내국인 71만9045명, 외국인 29만1813명)과 비교하면 무려 29.8%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3일엔 외국인 관광객이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85%가 중국관광객으로 외국관광객 중 '대세'였다.

 

 

하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은 급감하는 추세다.

 

1일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4324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 7926명보다 45.4%나 감소했고,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나 줄었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에 대해 관광협회 관계자는 "요즘 관광 성수기인데다가 제주행 국내선 공급 좌석이 늘었다"며 "메르스로 인해 국내선 좌석을 점유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면서 대신 그 자리를 내국인이 이용함에 따라 내국인 관광객이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메르스 때문에 제주행 국제선 직항노선이 줄어들고, 크루즈 등이 취소되면서 외국인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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