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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개 공공기관 채용.정규직 전환업무 감사 결과 부적정 인사 26건 적발

 

제주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일부에서 응시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은 부적격자가 합격 처리되거나 시험 위원이 부적정하게 구성되는 등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공공기관 채용 비리 특정감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추진된 신규채용 업무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사결과 인사·채용 관련 부적정한 문제가 26건이 적발돼 이 중 2명에 대해 각 중징계와 경징계의 신분상 문책이 요구됐다. 또 시정 조치 6건, 주의 17건, 기관 경고 1건 등에 대한 처분이 요구됐다. 

 

기관별로 보면, 제주관광공사의 경우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한 사실이 확인돼 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요구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예비합격자 제도 관련 채용 공고 내용을 미흡하게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직원 채용시험 위원에 이해 관계자를 위촉했다가 적발됐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의 경우 채용시험 전형 단계별 시험 위원이 중복 위촉된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에너지공사도 예비합격자 제도 관련 채용공고 내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도 채용 과정의 미흡한 점이 일부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신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객관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공정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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