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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파견 268명 제주경찰청 복귀 ... 자치지역관서도 국가지역관서로 환원

 

경찰청 조직 개편에 따라 제주자치경찰로 파견됐던 인력이 국가경찰로 원대 복귀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로 제주도에 파견됐던 국가경찰 인력 268명을 제주경찰청으로 복귀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인력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에 파견됐던 국가경찰 인력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자치경찰이 관할하던 자치지구대, 자치파출소 등 7개의 자치지역관서도 국가지역관서로 환원된다.

 

연동자치지구대와 함덕자치파출소는 각각 국가 지구대(파출소)로 전환되고, 한서·서부·신산자치파출소는 치안센터로 전환된다. 산지자치지구대와 서귀포자치지구대는 폐지하고 인력을 소속 경찰서 지역경찰관서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복귀 인력 가운데 100여명을 생활안전과 교통, 민생 치안 분야에 신속히 배치해 조직 개편에 따른 도민들의 치안 우려를 씻어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6개 지구대별로 범죄대응팀(48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치안센터 인력을 보강(12명)하며 ▲교통순찰대와 경찰서 교통외근을 확충(25명) ▲보이스피싱 전담팀 등 현장 수사인력을 보강(14명)하는 등 지금보다 약 100여명 정도의 인력이 현장 민생치안부서에 추가 배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파견인력이 담당했던 사무를 국가경찰에 복귀한 이후 더욱 강화해 수행하는 한편, 복귀 인력을 지역경찰·교통 등 현장 민생치안부서에 최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자치경찰제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자치경찰제로 인한 민생치안 공백이 없도록 제주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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