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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1만㎡ 규모 → 23만㎡ 규모로 확대 ... 문화·상업공간 등도 조성

 

당초 11만㎡ 규모로 계획됐던 김녕 공공주택사업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23만㎡ 규모에 주거공간은 물론 문화공간과 상업공간까지 계획에 포함,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9일 오후 도청 2층 백록홀에서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상생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말 지정된 김녕 공공주택사업지구와 관련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특화단지로 조성하는데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구좌체육공원 인근 10만8388㎡에 국민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등 898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8년 7월 이 일대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지정되면서 그 규모가 늘어났다.

 

신혼희망 공급 254호에 행복주택 275호, 국민임대 352호가 공급되고 일반분양 물량은 176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 

 

사업시행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LH로 택지조성에는 344억원, 주택건설에 2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특화단지 조성 방침이 정해지면서 사업면적이 23만㎡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기존 공공주택사업지구는 친환경주거공간으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현재 구좌종합운동장과 구좌체육관 자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체육시설의 복합화를 통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녕해수욕장 인근은 친수공간과 상업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테마형 상가가 들어서는 스트리트몰 거리가 조성되고 숙박시설 및 연수시설도 조성된다.

 

도는 세부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LH는 이외에 김녕해수욕장 친수공간 및 체육공원 등의 단순토지개발 및 공급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개발 후 도시관리체계를 구축, 준공 이후에도 제주도 및 주민들과 함께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및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도와 LH는 이외에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종합계획의 안정적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인구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발굴‧추진,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도시재생사업 발굴, 지역상생 거점 조성 및 도시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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