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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김용범.오대익 10회이상 표결불참 ... 좌남수는 아예 본회의도 불참

 

지난 제36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의회 전체 의원의 절반에 가까운 20명의 의원이 표결에 1회 이상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김희현 부의장과 김용범・오대익 의원은 10회 이상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좌남수 의원은 아예 본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제주녹색당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범운영해온 ‘도의회 감시단’의 활동과 관련, 제36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에 대한 감시활동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녹색당은 “이번 감시단 평가를 통해 회기 기간 동안 불출석은 물론 불참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의원이 상당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모두 47건의 안건 중 회의장을 떠나거나 표결 불참이 5건을 넘는 의원은 모두 8명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에 따르면 표결불참이 가장 많은 의원은 김희현 부의장이었다. 모두 17회의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오대익 의원이 12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김용범 의원이 11회, 김경학 의원과 김황국 의원이 8회, 윤춘광 의원 7회, 고용호 의원 6회, 이경용 의원 5회다. 

 

녹색당은 이들을 향해 “다음 임시회에서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본분을 다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특히 김희현 의원과 오대익 의원, 김용범 의원은 생리현상과 급한 용무 등을 감안한 수준을 크게 벗어났다. 정당한 사유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좌남수 의원은 아예 본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녹색당은 좌 의원을 향해서도 불출석 사유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녹색당은 이어 “개별 안건들의 찬반을 떠나 표결 참여 여부를 통해 의원의 성실함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47건의 안건 표결에 모두 참여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모든 표결에 참석한 의원은 22명으로 강민숙・강성민・강성의・강연호・강철남・고은실・고태순・고현수・김경미・김장영・김창식・부공남・송영훈・송창권・안창남・오영희・이상봉・이승아・임상필・조훈배・한영진・홍명환 의원 등이다. 

 

녹색당은 김태석 의장의 경우 표결불참 분석에서 제외했다.  

 

녹색당은 또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은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며 “그럼에도 일부 도의원들은 보조금 싱의위원회의 심의 지침을 구미에 맞게 바꾸는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한다. 도덕 불감증에 걸린 발언을 일삼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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