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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 임진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열흘이 훌쩍 넘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은 우리 모두에게 가슴 설레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설명절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쓸쓸하고 힘들게 보내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경제의 양극화의 그늘 속에서 장애인․노인․한부모․조손가정 등 추운 겨울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제주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함께 베푸는 이웃 나눔 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이웃사랑 운동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가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 그리고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1,500여 공무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을 나누는데 동참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얼굴 없는 익명의 기부천사들도 10년째 일도2동, 화북동, 우도면사무소에 수백포의 쌀을 기탁 하면서 진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기부천사들은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사람들이다.

 

이 세상에는 홀로 존재하는 곳은 하나도 없다.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내가 있기 때문에 네가 있는 것이다. 넓게 보면 우리는 한민족이면서 형제이다. 따라서 이웃이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을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고 했다. 나도 즐겁고 남도 즐거울 때 살기 좋은 건강한 사회가 열릴 수가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설,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전달하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형제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나눔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소중하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이웃을 생각하고 베풀고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 했으면 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외로움을 잊도록 한파 속에서 사랑의 온정이 활활 솟아오르도록 많은 도민들께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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