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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옥·추인엽·이관우 작가의 미술작품전 ... 10월 4일 오후 3시 제주현대미술관

 

돌, 물, 이름들로 각각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3인 작가의 미술작품전이 열린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다양성과 독특함이 있는 동시대 미술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 3인의 '영원에의 희구-돌, 물, 이름들'전을 마련했다. 다음달 4일 오후 3시에 개막한다.

 

▲제주작가 한중옥작가의 작업은 크레파스로 문지르고 파내며 한껏 그 무한한 변화의 표면을 만져낸다. 거칠지만 날이 서있지 않은 그 질감은 인간적이며 세월 속에서 잡힌 주름살처럼 다정하다. 또한 그 강인함은 굽히지 않는 젊은이의 순수한 근성과도 닮았고 그가 그리는 제주석은 정말로 사람을 닮았다.

 

 

▲물은 만물을 이룬다. 태초에 모든 생명체는 물에서 시작됐다. 물은 정화와 변화의 상징이다. 추인엽 작가가 바라보는 물은 흐름, 운동으로서의 물이다. 그에게 있어 물은 우주의 커다란 질서 그 안의 영원불멸한 운행과 같다.

 

▲이관우 작가는 도장을 인간성과 영원성을 내포한 작은 그림으로 보고 있으며 이름과 이름들이 모인 그의 조각이자 회화는 하나의 본질을 지닌 채로 남아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성적 과정 그 자체인 것이다. 그것이 그의 작업에서 전해지는 항구적인 생명력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 등 미술관 방문객들이 유의미한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15일까지다. 문의: 064-710-7801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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