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 양계장서 닭 수백마리가 집단폐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모 공동양계장서 닭 1500마리 중 500여마리가 폐사해 양계장 관리인 A씨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가 양계장에 갔을 때 500여마리의 닭들은 이미 폐사된 상태였고, 들개 2마리가 양계장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도주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