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도립공원 입장료 세입을 기준으로 지난달 말까지 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47만 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5000여명보다 8만5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 명 이상이 우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억2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도해양도립공원은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공원입장료를 받기 시작, 그 해에는 34만 여명에 이르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80만 여명이 우도를 다녀갔다.
2000년 북제주군립공원으로 지정됐던 우도해양도립공원의 면적은 2008년 9월19일에 도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공원 면적은 25.86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