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을 임명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소통 능력과 정책 역량이 검증된 분으로 지도부를 더 내실 있게 이끌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초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를 맡았던 박찬대 의원이 다음달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위 의원이 선임된 것이다.
위 의원은 제주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바 있다.
아울러 다음달 7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의 경우 지금까지 관례상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이 추대형식으로 번갈아 위원장직을 맡아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