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된 신도 가운데 제주도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런 통보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 중 대구 이외 지역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는 201명이다.
제주도는 24일 이들 유증상자 명단 가운데 제주도민은 0명이라는 사실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공식 통보 받았다.
또 제주도는 정부가 입수한 제주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이 제주로 통보돼 오는대로 즉각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신천지 신도와 관련해 접수되는 신고 또는 제보들에 대해서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앞서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7곳을 확인하고 폐쇄조치를 한 바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