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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기준 제주 전역 태풍경보 ... 강풍에 500mm 강수 예상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의 하늘길도 끊겼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3시 기준 국내선 도착 73편과 출발 7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국제선도 도착 2편과 출발 5편이 결항되는 등 모두 15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당초 이날 운항될 항공기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도착 242편, 출발 247편 등 489편이었다. 이 중 오후 3시 기준 도착 131편, 출발 122편이 정상 운항됐다. 

 

 

태풍 ‘솔릭’이 올라오면서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공항 내 태풍특보가 발효되자 항공사들은 오후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는 모든 항공기가 결항될 예정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23일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23일 오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큰 불편이 예상되니 승객 등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바닷길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일부 여객선이 결항되다 22일부터는 제주를 기종점으로 하는 7개 항로 11척의 여객선이 모두 결항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진 중이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에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시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6.5m의 바람이 불었다. 서귀포시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5m, 성산은 초속 13.6m, 고산은 초속 16.3m의 강풍이 기록됐다. 

 

제주에서는 곳에 따라 비도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따르면 23일까지 150~300mm,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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