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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과 경합 후보지 선정 ... 원희룡 지사, 24일 중국총회 현장행

 

제주도가 내년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원희룡 지사가 직접 올해 총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 현장으로 간다.

 

제주도는 정부가 이 총회의 한국유치 의사를 밝힌 후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서울·인천과 개최도시 후보지 경합을 벌였다.

 

AIIB 연차총회는 내년 6월16~18일 열린다. 총 57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대표, 국내외 금융인과 기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금융 총회다.

 

AIIB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월 출범한 다자개발은행이다. 우리나라는 3.81%의 지분을 갖고 있다. 57개 전체회원국 중 중국,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지분율이 높다.

 

도는 제주컨벤션뷰로와 협력해 연차총회 유치 제안서를 준비했고, 원희룡 지사가 제주의 국제회의 경험 등을 강조하며 제주유치 활동을 벌인 것이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에서 내년도 총회유치에 성공할 경우에 대비해 본격적인 총회지원 체계를 갖추고 준비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원 지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함께 베이징 1차 연차총회에 참석해 AIIB 연차총회 개최지로서의 제주를 홍보한다. 총회장에는 제주 홍보부스가 따로 마련된다.

 

원 지사는 또 25일 AIIB 사무총장 등 고위급과 내년 AIIB 연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논의를 하고, 제주의 탄소제로섬 프로젝트 등 에너지 신산업의 육성 전략을 소개한다.

 

원 지사는 “AIIB 연차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경우 힐링의 섬 제주의 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교류 확대의 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신 실크로드 산업의 시작점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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