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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네 번째 당적 변경에 대해 “양지만 쫓는 청치 철새와 같이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신구범 전 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적 변경이 잦다’는 지적에 대해 “정당을 옮기면 마치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정치인이든 정치적 가치를 위해, 이념의 실현을 위해, 자기에게 합당한 정치결사체 참여하는 것은 생리”라고 말했다.

 

그는 “따뜻하지 않은 곳, 조건이 나쁜 곳을 찾아가는 철새도 있느냐”고 반문한 뒤 “야당에도 참여했고, 거의 실체도 없는 창조한국당에도 참여했다. 양지만 찾는 철새와 같이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창조한국당은 오늘 기자회견 내용과 일맥상통하다. 정당법은 지방정당을 허용하지 않는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오사카 유신당은 지역당이다. 의회도 장악하고 도지사도 배출한다. 꿈같은 지방자치”라며 “지역당을 만들기 위한 꿈이 있다. 두개의 거대 여당과 야당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꿈을 실현하지 못한다. 지역당을 만들기 위해 창조한국당 참여하고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당의 지방화 시대 열고 싶다.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새정치국민추진위원의 자격에서 바로 행동을 개시해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분들과 만날 것이다. 새 정치 실현을 위해 정당의 지방화 시대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접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구범 전 지사는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했다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경선에서 맞붙었으나 떨어져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2002년도에는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에 입당해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역시 우근민 지사에 패했다. 2011년에 창조한국당에도 입당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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