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행되는 제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올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제주시는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올해보다 196명 증가한 484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올해 주 11시간보다 3시간 늘어난 14시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도 20만원에서 25만9000원으로 29.5% 증가한다.
일자리참여자 모두에게 산업재해보상보험에도 가입된다.
신청대상은 제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모집분야는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도 등 공익형과 장애인시설도우미 등 복지연계형 사업이다.
그러나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 등에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장애인은 내년 2월초부터 시작하게 된다.
행정도우미사업에도 올해보다 2명 늘어난 32명이 참여, 내년 1년간 읍면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관련 업무보조로 하루 8시간 주 4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4대 보험료를 포함해 월 87만7000원이 제공된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 1190여개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모두 28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