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장 뱅상 플라세 전 장관과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 국가사회 시스템과 민주주의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셋째날인 2일 오전 9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장 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é, 49) 전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과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정부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플라세 전 장관은 대담 전 특별 세션에서 정보의 개방성을 통해 부정부패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각적인 시민의 참여를 독려해 법안을 수정해 내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전자정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원희룡 지사가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장 뱅
최근 1주일 사이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지난달 26일 발생한데 이어(도내 3번째) 최근 1주일 사이에 2명(도내 4번째, 5번째)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생한 2명의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결과 도내에서 4번째로 발생한 SFTS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B(53)씨로 지난달 20일 풀밭이 있는 재활용 야적장에서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작업 후 22일부터 몸살, 근육통 등이 증세로 개인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종합병원에 입원해 31일 혈액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31일 SFTS 양성으로 밝혀졌다. 또, 도내에서 5번째로 발생한 SFTS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K(56)씨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제주시 노형동 소재 과수원(감나무)에서 풀베기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작업 후 27일부터 38℃ 이상 발열, 몸살, 근육통 등으로 개인병원 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사장 원희룡)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배낭여행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미래비전을 탐색하려는 의지가 뚜렷한 여행계획서를 제출한 15개 팀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여행경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예상되는 소요 예산은 1억5000만원이다. 청년들은 외교부에서 정한 여행경보단계(www.0404.go.kr)에 해당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어느 국가든 목적지로 정해 여행을 갈 수 있다. 일정은 7월15일부터 10월15일 사이 원하는 시점에 최대 3주 이내로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curey79@korea.kr)과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면접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세한 사항은 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무국(064-710-3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한 달 간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329건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하향요구가 전체 접수 건수 중 32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시지역 이의신청 건수는 2015년 151건, 지난해에는 264건이 접수됐다. 올해는 전년대비 24.6%증가한 329건이 접수됐다. 서귀포시 지역도 마찬가지다. 서귀포시에는 올해 146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143건이 하향요구였다. 2015년 31건, 지난해 131건 등 점점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시는 전년대비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이 증가된 주된 사유로 전년과 비교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이 평균 16.63% 상승함에 따라 지방세 및 국세 등 세부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의 세부 유형으로는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각종 공과금 등 세부담 증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각종 수혜 대상 축소 우려, 주거용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산가치 하락, 주변 주거환경 열악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재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23일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
제주발전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치 의결한 지속가능제주발전특별위원회가 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창일 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간사, 노웅래·이춘석·위성곤·문미옥 특위 위원과 홍의락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맹성규 제2차관을 대신해 서훈택 항공정책실장과 손명수 공항항행정책관이, 제주도에서는 김방훈 정무부지사와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한영길·김석범·김형주 공동대표와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 현은찬 위원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해 제2공항 부지 선정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열띤 논쟁을 벌였다. 강창일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015년 11월 제2공항 입지 발표는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되어 갈등이 커진 만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위 차원에서 이를 따져보기 위해 오늘 회의를 열게 됐다"며 “제주특위는 최선을 다해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할
▲ 제12회 제주포럼 개회식에 앞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기후변화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전 지구적인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도 막을 수 없는 에너지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기후변화의 도전과 기회, 더 나은 성장은 없는가?’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 같이 밝혔다. ▲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12회 제주포럼이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특강에 나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강연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가 간 정치적 합의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ldq
제주 지하수 부존량과 지속이용 가능량이 재산정된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수자원 이용과 관리 체계도 개선된다. 제주도는 수자원관리종합계획 보완계획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내년 11월말까지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완계획은 최근 각종 개발사업 등에 따른 용수수요 증가, 오염원 증가 등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수자원이용과 관리 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의 기본 인자인 수자원 부존량과 지하수 지속이용가능량 산정방법을 적용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지하수 이용가능량을 산정해 재평가 하게 된다. 이 평가에는 국토교통부 지하수기초조사 사업(2017년 6월~2018년 12월, 수자원공사 수행)과 연계해 기존에 적용했던 수문학적 물수지 분석 방법과 함께 지하수위 관측자료를 활용한 지하수위 변동법 및 모델링분석 등 최신 분석기술이 적용된다.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은 제주특별법 제378조 및 지하수관리 조례 제4조에 따른 수자원관리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제주도의 수자원 보전관리 정책 수행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한진 제주퓨어워터.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추진과 관련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는 1일 성명을 통해 지하수 취수 시설과 부지 인수를 제주도에 주문했다. 제주경실련은 “원희룡 도정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량 증산과 관련한 심의가 이뤄지는 것은 뜻밖의 일”이라며 “임기 1년을 남긴 원 도정 정책이 우근민 도정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공항은 지하수 취수량 증산 이유를 판매용이 아니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판매용으로 극대화하면서 돈벌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지도자의 잘못된 결정으로 소중한 제주도의 자원이 사장되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며 “2년마다 심의하고 있는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량 증산 문제를 더 이상 도민사회 논란으로 점화시키지 말고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 시설과 부지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기업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12회 제주포럼 JDC 특별세션에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의 특별 세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제주도, JDC, 제주 지역 사회의 협력 모델 모색’에서 JDC와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JDC가 JDC를 위한 방향으로 가면 제주도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며 “자기 자체로 존재하는 공기업이 아니라 제주 전체의 미래를 위해 민간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와 JDC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스마트 관광 및 농업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협력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
▲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도가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앞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은 행정절차 전에 자본검증부터 이뤄진다. 무분별한 난개발 논란과 세금 감면 등 혜택을 받고도 제대로 투자이행을 하지 않은 이른바 ‘먹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3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사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 오는 1일부터 본격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사후관리 개선대책'은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의 장기간 투자지연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투자를 실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 부지사는 "이 개선책은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도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관광개발 사업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 승인후 사유지 확보 곤란으로 공사를 지연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착공 전 미확보 사유지의 소유권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형식적 착공만 하고 공사를 지연하는 사례가 없도록 착공신고시 건축착공에 관한 서류를 첨부하도록 했다. 사업기
▲ 이경언 신임 정책보좌관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일자로 이경언(45) 전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5급 상당의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원 외 전문임기제공무원으로 발탁된 이씨는 ▲국립 해사고 유치·마이스터고 전환 ▲서부지역 중·고등학교 신설 ▲교육자치분야 특별법 개정 ▲고교 무상교육 추진 등 도교육청 현안에 대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2010년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 의원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선거 캠프에 합류, 이 교육감 당선과 함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다시 강창일 의원 선거 캠프에 합류, 당선 후 4급 상당의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지난 1월31일자로 퇴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 등 대외협력이 필요한 도교육청 현안·정책의 청사진을 만드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 원희룡 지사는 30일 "김방훈 정무부지사의 사의 표명에 대해 도정과 임기를 같이 하자고 수차례 만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 어려운 현안들을 맡아 큰 역할을 해주셨기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정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조만간 새로운 정무부지사를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부지사는 원 지사의 내정과 도의회 인사청문회 동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원 지사는 민선 6기 도정 출범과 함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정무부지사로 기용했다. 그러나 박 전 부지사가 총선 출마로 사퇴하자 김방훈 전 부지사를 선택한 바 있다. 원 지사가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차기 정무부지사로 누구를 낙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