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사회 통합을 하려면 각자 자기 이익과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어 불신의 벽을 허물고 인내하면서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이해 당사자들이 소통하고 양보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공동체의 미덕을 살려내는 것이 사회 통합의 핵심이다. 사회 통합은 가진 자의 포용과 포옹에서 출발해야 한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을 내놓으면 양보가 되지만, 반대자 입장에서는 패배가 되기 때문이다. 사회 통합을 위해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현재의 소득수준에서도 보다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문화·제도·관행을 바꿔 나가는 것이다. 질서와 예절, 정직과 투명, 상호신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매뉴얼 사회 시스템, 왜 필요한가 첫째, 사회 정의의 구현을 위해서다. 매뉴얼 시스템은 정치인, 관료집단의 자의적 권력 개입에 의한 사익추구와 공공성 위해를 차단시켜 사회 정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제왕적 지도자의 독선적 일탈과 포퓰리즘이 공공성을 뿌리채 흔들며 지역사회의 근간까지 훼손시키고 있는 제주에 더욱 절실하다. 둘째, 즉흥적 정책 남발을 차단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준다. 매뉴얼은 업무흐름의 일관성 확보라는 특장성을 가지고 사회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엄청난 대참사 속에서 일본 국민들이 보여준 침착함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바로 매뉴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원맨 정치' 지향 발언, 왜 반복되나 “내가 모든 걸 직접 챙기겠다” 참 익숙한 말이다. 정치를 희화화하는 언어이다. 공자는 “정치인이 올바르게 행동하면 굳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백성들은 스스로 행할 것이요, 정치인의 행동이 부정하면 백성들은 호령을 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다수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독선독주를 고집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치 지도자가 이를 거부하고 ‘원맨 정치’의 자만에 빠지는 순간 낭떠러지에 직면하게 된다. ‘원맨 정치’ 발언이 계속되는 이유는 뭘까?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제주 관료사회의 적폐를 어떻게 극복하나 제주 사회에 만연돼 있는 관료주의의 적폐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첫째, 다양성을 구축해야 한다. 세계 경제는 갈수록 빨리 변하고, 예측은 어려워지고 있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제주는 건전한 생태계의 구축을 통해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위험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척해야 한다. 특히 제주사회가 도서지역의 폐쇄적 특성에서 형성된 특유의 강한 배타적 자주문화를 지니고 있어 더욱 더 그렇다. 최근 한 조사에서 동아시아 한·중·일은 서구 국가에 비해 혁신은 잘해도 창조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가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 40 여개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그리스 국가부도 배경에 관폐가 자리잡아 그리스 아테네 북서쪽에 그리스 신화에도 나오는 '코파이스'라는 유서 깊은 호수가 있었다. 1957년 그리스 정부는 이 호수의 물을 바다로 모두 빼내고 도로를 내면서 이 호수는 사라졌다. 그런데 당시의 공사 감독 기구가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현재 30여명의 공무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헌법 개정으로 공무원의 평생고용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리스 정부는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펴면서 공무원과 정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출범한 지 이제 한달입니다. 이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 40 여개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옛날 나라의 지도자인 임금들은 세상이 흉흉해지고 백성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면 임금은 이를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돌려 백성들을 위하여 하늘에 석고대죄 하는 기우제를 지냈다. 당시 지도자로서의 임금들의 태도가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원 도정은 제주 경제가 더 이상 추락하지 않도록 도민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결집시킬 수 있는 경제비전과 새롭고 과감한 성장전략을 마련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제주 경제를 이끌고 가야 한다. 혁신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이전 세대로부터 넘겨받은 유산의 탕진과 더불어 빚더미를 우리의 자손 세대에 떠넘기게 될 뿐이다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출범한 지 이제 한달입니다. 이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 40 여개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제주 혁신, 도지사 본인과 주변 인물부터 먼저 해내야 ‘사회 지도층부터 바꿔달라는 국민 염원 들리는가’ 한 언론이 ‘국가 대혁신’에 대한 여론조사 후 내건 헤드라인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예상대로 사회 지도층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국민은 사회 지도층이 보통사람들보다 무능하고 부도덕하며 전문성도 민간 부문보다 낮고 준법정신도 일반인보다 못하다고 여겼다. 여기에서도 정치인과 공무원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상에서 어김없이 가장 꼴찌였다. 우리 사회의 공공성이 하루가 다르게 무너지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출범한 지 이제 한달입니다. 이에 맞춰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제주 경제와 사회의 내일을 위한 설계”를 화두로 던집니다. 제주 혁신을 위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기고는 “제주 혁신하여 재창조의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제주 혁신하려면 지사부터 변해야” “관료 개혁” “제주 경제의 선진화 전략“ 등 40 여개의 주제로 제주가 가야 할 길을 담론의 소재로 삼습니다. / 편집자 주 세월호 참사가 국가 혁신의 단초 제공해 원칙과 기본을 무시하고 변칙과 술수에 능한 사람들이 평가받는 한국사회의 민낯이 송두리째 실체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시스템의 총체적 파산이다. 세월호 참사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여 누르고 눌려 있었던 비리와 부패와 허위와 관행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터진 것이다. 돌진형 압축 근대화 과정에서 절차와 과정은 무시한 채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는 성장 지상주의의 사회구조가 고착되면서 대형 참사는 예정되어 있었다. 성장 지상주의는 그 적폐를 은폐하는 가림막이었다. 그 여진이 아직도 깊게 이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