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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명, 59명 중경상 ... 경찰 "트럭 브레이크 파열 조사중"

 

퇴근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5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 2대와 4.5톤 트럭 1대, 1톤 트럭 1대 등 모두 4대가 추돌했다.

 

사고는 516도로를 따라 제주시 방향으로 내려오던 4.5톤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아 벌어졌다.

 

7일 오전 8시 현재 사고로 사망 3명, 중상 5명, 경상 54명 등 총 62명이 사상자가 나왔다. 부상자들은 제주대병원, 한라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초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심정지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상자 1명이 심박동을 회복해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버스에는 제주대학교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퇴근하는 시민들이 타고있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트럭이 시내버스 후방을 세게 들이받았고, 차례로 다른 시내버스, 그리고 1톤 트럭과도 충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4.5톤 트럭이 브레이크 파열로 차량을 제동하지 못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7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서고 있다. 행정당국은 병원에 10명의 안내 공무원을 배치, 부상자 및 가족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제주도는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버스 및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 연령층에 걸쳐 피해자가 발생했으나 연령대로 보면 20대 청년들이 많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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