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8회 아름다운 제주어 찾기 공모전] 학생부 글쓰기 부문 최우수작 ... 윤은지

숨비소리

 

볕이 과랑과랑 헌 ᄒᆞ롯 날
호늘 이영 바당 이영 몬딱 좋다난
조끄뜨레 오민 절이 더욱 잘 보이주게 

 

할망, ᄌᆞ냑에는 무신 걸 먹으코?
손지 녀석의 말에 할망은 옴짝 못핸 살암서라

 

게메, 우리 똥강생이 돌코롬 혼 거 좋아하민
전복죽이영 ᄄᆞᆺᄄᆞᆺ하게 끓여 맨도롱 ᄒᆞᆯ 때 먹여야주

 

호오이- 호오이-
숨 넘어가키여 바당 밖으로 나오니
ᄒᆞ꼼씩 보름이 물옷을 말리젠ᄒᆞ네

 

나는 ᄌᆞᆷ녀 바당의 ᄄᆞᆯ
만경창파 이 한 몸 바당에 내던지주

 

묵직한 테왁 들고 가는 할망
손지 기다리민 도르멍 도르멍 감수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