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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 발표 ... 11월 예상량 최종 발표

 

올해 노지감귤이 52만8000톤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9일 올해산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감귤관측조사위와 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올해 감귤나무 1그루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가 적었다. 다만 최근 5개년 평년 835개에 비해 7.8%가 늘어난 65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크기는 42.7㎜로 전년 및 평년 보다 각각 0.3㎜와 2.5㎜가 컸다.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비교적 착과량이 적은 서귀포시 지역은 각각 2.6㎜와 3.6㎜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6.7°Bx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0.1°Bx가 낮고 평년보다 0.6°Bx 낮은 수준이다.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이번 관측조사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의 조사가 이뤄졌다. 

 

이외 지난 8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올해 노지감귤이 최소 51만톤에서 최대 54만6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중간값은 52만8000톤이다. 

 

생산 예상량은 11월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만4898㏊ 중 원지정비, 폐원 면적 등 제외 한 1만4546㏊ 기준으로 분석했다. 향후 기상여건 등에 따라 생산량은 달라질 수 있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품질 및 수량 등 3차 관측조사를 실시해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49만1000톤의 노지감귤이 생산됐다. 

 

농업기술원은 "서귀포시의 경우는 지난 겨울 온난한 기후로 화아분화가 촉진되면서 착과량이 일부 늘었고 올해 49일간의 긴 장마로 인해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감귤 수확 시까지 비상품 감귤 따내기 등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농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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