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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 소위원회-제주외고 학부모 논의 이어갈 듯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공론화를 놓고 법정공방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당초 22일로 예정된 ‘도민참여단 토론회’가 잠정 연기됐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는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선발된 학부모,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의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외고 학부모와 가진 간담회에서 “마냥 길어질 순 없지만 적정한 기간을 두고 제주외고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충분히 이야기를 듣고 투명하게 공론화 절차를 진행해 결정하자”고 밝히면서 교육공론화위 소위원회도 제주외고 학부모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연기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공론화위와 제주외고 학부모는 다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전체 공론화 일정을 비롯해 22일로 예정된 도민토론회 연기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정부가 2025년까지 자립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에 따라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공론화위는 전환 모형으로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이전 재배치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현위치) 등 2가지 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제주외고 학부모 측에선 일반고로 전환됐을 때 운영·활성화 방안 등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제주외고 학교운영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론화위원회 교육공론화 제2호 의제 공론화 진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주지법에 제출하면서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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