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관광 진흥을 이끌어나갈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공모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현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자 선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및 관광산업에 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 경영자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모집공고는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도 홈페이지,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공모결과 임추위가 해당 후보자를 추천하면 제주도지사가 임명한다.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치지만 청문결과와 관계 없이 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등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