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대학생 재경학사인 제주도탐라영재관이 2020년도 입주학생 236명(남학생 84명, 여학생 152명)을 모집한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다.
접수는 탐라영재관 입주신청 사이트(http://genius.jpdc.co.kr)를 통해 한다. 입주학생 결과 발표는 2월 중에 게재된다.
입주자격은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민으로 등록이 돼 있거나, 등록 기준지 또는 원적이 제주도인 자로,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를 반영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의 자녀, 혁신도시이전 기관 직원의 자녀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1인당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해 2인실은 월 15만원, 3인실은 월 12만원이다. 입사비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탐라영재관 입주신청 사이트에서 선발․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탐라영재관 운영사무실(02-2659-0616),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02-3665-7055), 제주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인재정책팀(064-71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탐라영재관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제주 청년인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정적 학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주청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