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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소리술 전통식품명인으로 김희숙씨 등극농림축산식품부, 모두 9명 신규 지정 ... 원형복원과 제조기능 연구, 계승 발전
양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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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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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숙 명인.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제주도내 고소리술 제조기능 보유자인 표선면 성읍리 김희숙씨(60)를 주류(고소리술)분야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는 전통식품명인으로 모두 9명을 신규 지정했다. 이중 한 명인 김희숙 명인은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 기능 보유자로 원형복원과 제조기능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희숙 명인은 고소리술 기능보유자(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이신 시어머니 밑에서 1995년부터 전통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왔다. 2010년에 전수교육 조교로 선정되면서 원형복원 및 제조기술 연구에 전념해 왔다.

또 성읍마을에 `제주고소리 술익는 집'인 체험관을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조기술 재현 및 체험행사 등 제주 전통주인 고소리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주고소리술은 제주산 좁쌀, 보리, 수수를 주재료로 보리와 밀로 만든 누룩을 부재료로 술을 빚고 고소리라고 불리는 증류기를 이용해 밑술을 증류시켜 이슬처럼 맺히는 술을 받아낸 소주다.

김희숙 명인은 국가지정 명인으로서 제조하는 해당 제품에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지정받은 분야의 기능이 전수·계승할 수 있도록 기능전수자 지정·운영 등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2015년 성읍리 강경순씨(오메기술), 2016년 중문동 양정옥씨(제주막장)에 이어 세번째 국가지정 전통식품명인을 배출했다.

전통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법에 의거, 전통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전통식품의 우수기능을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정해 오고 있다.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지정된 전통식품명인은 모두 75명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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