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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기회균등 위한 노력 환영 ... 소수자 목소리 낼 것"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KBS 제주방송국이 주최하는 도지사 후보 선거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KBS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을 이루기 위해 진행한 노력과 그에 따른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준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과 진보정당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소수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 제가 추구하는 깨끗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9시 제주 KBS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지 말고 고은영 예비후보를 선거토론회에 초청하라”고 요구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는 국회 원내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나 토론회 공고일부터 30일 이내에 이뤄지고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예비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등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제주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5명 중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고은영 예비후보 등 3명이 여론조사결과 5%의 지지율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김방훈 예비후보와 장성철 예비후보는 소속 정당이 국회 원내 의석을 5석 이상 가지고 있다. 때문에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반면 고은영 예비후보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 장성철 예비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녹색당이 국회 원내에 의석이 없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상 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다.

 

고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 “현행 선거 방송은 정당정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적폐”라고 주장해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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