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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보조금 비리 개입은 허위사실 공표로 명예훼손 ... 낙선시킬 목적"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이번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대변인을 고발했다. 김우남 측 대변인과 원희룡 측 대변인에 이어 세번째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김방훈 예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고발조치는 김 에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문대림 예비후보의 친인척 비리’ 의혹에 대한 대응이다.

 

한광문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 예비후보의 가까운 친족인 문모씨의 수산보조금 비리 사건을 제시했다.

 

한 대변인은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가 도의회 의장으로 있던 당시인 2011년 문씨가 제주도로부터 수산 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받아내 가로챘다”며 “문씨는 허위 문서를 만들어 제주도로부터 보조금을 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문씨에게 이 보조금을 도로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지만 당시 우근민 도정은 문씨의 보조금 환수를 추진하지 않았다”며 “문 예비후보와 우 전 지사가 짜고 보조금 사기를 묵인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이 사건에 문 예비후보가 깊숙이 개입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문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 같은 한 대변인의 행보는 문 예비후보가 범죄자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시킴과 동시에 낙선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 측의 상대방 대변인 검찰 고발은 이번이 3번째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7일 ‘송악산 투기’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시 김우남 예비후보 측의 고유기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두 번째는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이다. 김방훈 예비후보 측이 처음 제기했던 ‘문대림 부회장’ 건과 관련, 강 대변인이 “문 예비후보가 업자의 편에 서서 공사 민원을 무마하려고 했던 정황이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하자 이 역시 허위사실이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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