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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초대전 '1948-2018 기억.화해.위로'이랜드 (주)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와 JDC, 4월17일까지 ... 강태환.최창훈 작가
양은희 기자  |  eh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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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17: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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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환  <Gaps drawing - 空間>

이랜드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는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도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청년작가 초대전 '1948-2018 기억.화해.위로'를 열고 있다. 

초대전은 다음달 17일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새미양 빌딩 1층 전시실(제주시 첨단로 330)에서 열린다. 초대전의 주인공은 강태환, 최창훈 작가다.

강태환 작가는 제주의 바람과 곶자왈의 돌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조형 작업으로 관람객이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편안한 감상을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강 작가 작품의 중점적인 주제는 바람이 통하는 공간, 틈이다. 틈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강 작가가 선택한 것은 광섬유라는 소재로 표현한 공간 드로잉이다. 작가는 광섬유를 하나의 선으로 사용해 공간에 설치하고 그 선들이 이루는 공간 사이의 틈을 '갭스 드로잉'(Gaps Drawing)이라고 표현했다. 광섬유 사이의 공기, 바람, 공간이 작가의 드로잉 재료인 것이다.

   
▲ 최창훈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

최창훈 작가는 유년시절 아버지 목재상의 추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말한다.

최 작가는 목재를 쌓아 입체적이고 독특한 프레임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고 그 안에 회화작업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작가의 목재는 차곡차곡 쌓은 자신의 추억을 상징하고, 그 안에 회화작품은 작가가 세심히 관찰하고자 했던 타인 삶을 표현했다. 이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현대인이 살면서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순간과 존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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