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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강화' ... 문제해결 능력, 예술적 감수성 함양

 

제주도교육청은 18일 인공지능 등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강화’를 발표했다. '2018년 10대 희망 정책' 네 번째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주요 정책으로 △독서‧체험 기반 융합인재교육 활성화 △학생 동아리 지원 확대 △글로벌 화상교육 지원 △SW교육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도교육청은 제주교육의 지향점을 ‘제주교육은 질문이다’라고 잡고,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예술적 감수성 등을 키우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등학교 교과통합 활동을 지원하는 온책 읽기 지원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 지원 △현대적인 독서환경 조성 지원 등이다. 또한 학교도서관이 가정-지역연계, 문화 복합공간으로 지역 소통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학교도서관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지원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5배 증액했다.

 

또 도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중심축을 ‘학생 동아리’로 설정,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일상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생동아리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움과 공연 활동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기르는 문화예술 동아리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인문학 동아리 △즐거움과 체력을 기르는 스포츠클럽 동아리 △지역 연계 사회․과학 동아리 △영상․방송 컨텐츠 관련 동아리 등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7학년도 8개 시범학교에서 시작한 글로벌 화상교육을 2018학년도에는 20개 이상의 읍‧․면지역 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2018-2022 중장기계획을 통해 매년 20개교씩 화상 장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읍․면지역 초․중학교 84개교, 동지역 공동화학교 7개교, 동지역 6학급 이하 초등학교 8개교 등 향후 5년 동안 100여개의 학교가 호주 공립학교와 화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SW)교육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 이상, 2018년부터 중학교 ‘정보과목’ 34시간 이상 필수 교과로 편성, 운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동지역 중심 초등학교 52개교 350개 교실(4~6학년)에 무선망 설치와 스마트패드 2100대를 보급,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교실 모두에 무선망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학교 정보교과를 시행할 학교에는 실습기자재 재료비(교당 200만원)를 지원해 SW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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