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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 작가의 창작동화 '볼락잠수 앙작쉬' … 맛깔난 제주어 돋보여

제주도의 따뜻한 풍경과 함께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기가 책으로 나왔다. 제주출신 작가 김섬의 창작 동화  '볼락잠수 앙작쉬'다.

 

 '볼락잠수 앙작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의 삶을 맛깔난 제주어를 섞어 들려준다.

 

이 책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돌가마에서 구워지는 제주항아리의 탄생 과정을 담은 ‘꽃피는 대백이’을 비롯, 작가가 직접 키우는 제주재래닭의 이야기를 ‘행복한 꼬미엄마’에서 들려준다. 

 

그러면서 '꼬미엄마'와는 반대로 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되는 잔혹한 염색 병아리의 이야기가 ‘무지개 병아리’에서 펼쳐진다.

 

또 이제는 도시화된 제주의 삶에서 오는 이웃 간의 분쟁, 선거 후폭풍,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효에 관한 이야기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신선하게 펼쳐진다. '볼락잠수 앙작쉬'는 속 깊고 신비한 제주 이야기를 담고있다.

 

이밖에도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사물들과 시골에서 키우는 동물들의 시선으로도 일상을 그려내, 도시에서만 자란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볼락잠수 앙작쉬'는 김섬 작가가 녹여낸 낯설면서도 왠지 모르게 친근한 제주 방언과 에스카 작가의 따듯한 시선의 삽화가 돋보이는 책이다.

 

'볼락잠수 앙작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좋은땅 출간,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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