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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오라지구·제2공항·영리병원 등 현안 해결 촉구

 

 

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가 8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2017 제주 민중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제주본부 등 도내 25개 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는 "지난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촛불의 힘으로 한국 사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강순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겨울 이후 우리는 아직도 아스팔트 위에서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하는 고민은 자괴감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숭고한 정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많은 제주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도정은 한라산 국립공원 바로 밑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난개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무차별적인 환경 파괴와 투기 자본에게 제주의 미래를 팔아먹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상원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은 "제주도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정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공군기지 설치의 위험성까지 감수하면서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희룡 도정은 이제라도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제2공항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의 비영리화 및 제주특별법상 영리병원조항 폐기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위원회는 또 이날 같은 시각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요구한 농민의 기본생존권 보장, 한반도 내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일본군 위안부 협상 전면 무효화, 최저임금 1만원 시행 등에 목소리를 보탰다.

 

발언 후 전여총과 민주노총의 율동, 제주대 동아리 '노래패'의 공연과 함께 행렬이 이어졌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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