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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I 진정국면? ··· 잠복기 지나도 2차발생 無제주도 "병원균 들어온 지난달 25일 기준 … 30일까지 방역대 유지"
김리나 기자  |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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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6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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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발생 농가에 긴급 초동 방역을 하고있다.

제주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오골계가 들어와 발생했던 제주 AI는 14일로 21일의 잠복기를 벗어나면서 진정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잠복기란 특정병원체가 동물에 침입한 후 최초 임상증상이 발현될 때 까지 소요되는 기간이다. AI는 첫 발생후 21일을 보고 이 기간이 지나서 다시 발생하지 않으면 진정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평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역학조사 상 병원균의 잠복기도 전북 군산에서 들어온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14일로 잠복기가 지났다"며 "게다가 더 이상 2차 발생이 없어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 AI는 전북 군산에서 들여온 닭에 한해 발생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농장으로의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없는데다 추가발생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 AI 발생 가금류는 모두 전북군산에서 사와 제주시 오일장에서 판 오골계에 한해 발생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는 AI 방역 매뉴얼에 따라 오는 30일까지는 방역대를 유지하면서 항상 발생할 수 있는 2차 발생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 진정국면이 이달 말까지 계속되면 현재 이동통제가 되고 있는 농가의 가금을 정밀검사와 임상관찰을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제주 AI는 지난 2일 첫 신고된 후 도내 6농가의 가금이 고병원성으로 확진을 받았다.

제주도는 발생농장과 의심되는 농가의 반경 3㎞ 이내 34곳의 가금 14만5000마리를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살처분 했다. 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1280농가의 가금 1만8143마리를 사들여 도태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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