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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9일은 구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는 구강보건의 날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1946년에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한 데서 비롯하였으며 올해 70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국가기념일이 됐다.

사람의 신체의 한 부분인 ‘구강’의 .건강을 위해‘구강보건의 날’을 제정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 시점에서 ‘구강’의 역할과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구강의 건강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매일 실천하고 있는 행동은 칫솔질이다. 이러한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 대다수는 어릴 적부터 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칫솔질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닦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있지 왜 닦아야하며 왜 구강을 지켜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몸의 다양한 장기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역학적 연구를 보면 불결한 구강은 관동맥성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지적되고 있으며 구강이 감염원이 되어 흡인성 폐렴을 일으킨다는 것도 판명 됐다.
 

 

이렇듯 개개인의 구강건강을 확립하는 것은 전신의 건강, 그리고 생활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충치와 치주병 모두 치태(치면세균막)에 의한 감염증이며 치아상실의 90% 가까이는 이것들이 원인이다.

따라서 매일 칫솔질과 치실 및 치간 칫솔을 이용한 청소와 치과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를 기계적으로 제거하여 입 안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구강관리의 기본이다.

입은 소화기관의 입구이자 저작, 대화에 중요한 곳일 뿐만 아니라 애정을 표현하고 인간의 기쁨, 슬픔, 분노, 행복을 나타내는 곳이다.

구강건강을 지키는 것은 몸 건강을 유지, 증진 시키는 것으로 잘 씹는 것은 다양한 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구강은 예방과 관리를 해줘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강에 관심을 갖고, 구강의 역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제주보건소 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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