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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등 인터넷 5사+KCTV 공동여론조사 … 30·40대 부정적 응답 많아

제주도민 10명 중 6명(도내 3개 국회의원 선거구 평균)은 원희룡 지사가 도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를 포함해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3개 선거구(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원 지사 도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선거구별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잘한다’는 응답은 제주시 갑이 63.9%로 가장 높았다. 제주시 을 58.2%, 서귀포시 57.9%였다. 3개 선거구 평균은 60%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서귀포시와 제주시 을 각각 31.3%, 제주시 갑 26.8%다. 평균 29.8%다.     

 

 

먼저 제주시 갑 유권자들은 원 지사 도정수행에 대해 55.6%가 ‘잘하고 있다’, 8,3%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대답해 63.9%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18.7%는 ‘못하고 있다’, 8.1%는 ‘매우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26.8%가 ‘못한다’는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층은 9.3%다.

 

연령별로 보면 제주시 갑 유권자 중 40대(69.1%)와 50대(68.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30대 40.2%와 40대 30.2%가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는 노형·연동·도두·이호·외도동 유권자 중 65.0%, 삼도·오라·용담동 유권자 64.4%, 한림·애월·한경·추자면 유권자 58.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시 을 유권자들은 원 지사 도정수행에 대해 53.0%가 ‘잘하고 있다’, 5.2%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대답해 58.2%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23.0%는 ‘못하고 있다’, 8.3%는 ‘매우 못하고 있다’고 대답해 31.3%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잘 모름’은 10.5%였다.

 

연령별로 보면 제주시 을 유권자 중 50대(76.5.%)와 60대 이상(72.2%)이 ‘잘하고 있다’고 압도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반면 30대 52.8%와 40대 49.2%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이도1·일도1·일도2·건입동 유권자 53.8%, 봉개·삼양·이도2·아라·화북동 유권자 64.2%, 조천읍·구좌읍·우도면 유권자 46.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원희룡 지사 도정 수행에 대해 서귀포시 유권자 중 50.1%는 ‘잘하고 있다’, 7.8%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57.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21.0%는 ‘잘못하고 있다’, 10.3%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해 31.3%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잘 모름‘은 10.8%다.

 

연령별로 보면 서귀포시 유권자 중 60대 이상(65.8%)과 50대(60.1)에서 ‘잘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30대 41.8%와 40대 34.5%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영천·동홍·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 유권자 55.3%, 대정읍·안덕면 유권자 78.8%, 남원읍·성산읍·표선면 유권자 501%가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 지사의 도정 수행과 함께 각 선거구별 시급한 현안 사항과 과제(2가지 복수응답)도 물었다.

 

지역별로 현안이 다른 만큼 유권자들의 응답도 차이를 보였다. 제주시 지역은 부동산 가격 안정, 서귀포시 지역은 감귤·월동채소 가격 안정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그러나 서귀포시 지역 유권자들 역시 시급한 현안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36.8%)을 선택한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가격 안정’이 원희룡 도정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현안임을 방증하고 있다. 

 

 

제주시 갑 유권자들은 시급한 현안 및 과제로 45.0%가 ‘부동산 가격 안정’ 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제2공항 건설(36.3%) △감귤과 월동채소 문제 해결(31.3%) △난개발 방지 및 환경보존(23.6%) △일자리 및 양극화 문제 해결(16.1%) △해군기지 갈등 문제 해결(9.0%), 택지 및 주택공급(8.0%) △개발이익 도외유출 방지(7.5%) △투자유치(3.3%) 순이었다. 기타는 5.7%, 잘 모름은 14.2%다.

 

제주시 을 유권자들은 50.6%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꼽았다.

 

이어 △제2공항 건설(30.3%) △감귤과 월동채소 문제 해결(27.2%) △난개발 방지 및 환경보존(23.0%) △일자리 및 양극화 문제 해결(19.3%) △해군기지 갈등 문제 해결(13.9%) △택지 및 주택공급(7.5%) △개발이익 도외유출 방지(6.1%) △투자유치(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타는 4.1%, 잘 모름은 15.5%다.

 

서귀포시 유권자들은 시급한 현안 및 과제로 54.5%가 감귤과 월동채소 문제 해결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 가격 안정(36.8%) △제2공항 건설(28.9%) △난개발 방지 및 환경 보존(22.7%) △일자리 및 양극화 문제 해결(16.8%) △해군기지 갈등 문제 해결(10.8%) △택지 및 주택공급(5.4%), △개발 이익 도외유출 방지(2.1%) △투자유치(1.6%) 순이다. 기타는 4.0%, 잘 모름은 16.4%다.

 

이번 조사는 KCTV 제주방송과 <제이누리> 등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 인터넷 언론 5사가 공등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실시했다. 조사시점은 지난달 31일~이달 4일이다.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 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2.9∼13.2%다.

 

표본은 각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각 500명이다. 표본추출 방법은 2015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 보정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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