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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크루즈포럼 참석 ... "러시아.일본 잇는 환동해 신크루즈항로 개발"

 

정부가 크루즈 전용부두를 2020년까지 8개 항만 13선석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러시아, 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크루즈로 여행할 수 있도록 환동해권 신크루즈 항로를 개발할 방침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오전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크루즈는 한마디로 ‘21세기 최고의 관광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2008년 크루즈 관광객은 43만명에서 지난해 190만명으로 6년 사이 무려 4.5배나 늘어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크루즈산업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매우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산업"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크루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현재 3개 항만 3선석인 크루즈 전용부두를 2020년까지 8개 항만 13선석으로 확충하고 크루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부두접안능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같이 크루즈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정부는 크루즈관광객에 대한 관광상륙허가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72시간 무비자로 입국을 허가하고 있고, 더욱 신속한 출입국심사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크루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유 장관은 특히 "기항지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러시아·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크루즈로 여행할 수 있도록 환동해권 신크루즈 항로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대한민국 국적의 크루즈 선사 출범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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