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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서 7일부터 3일간 ... '미니 세계자연총회' 앨런 와이즈만 기조연사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세계리더스보전포럼(World Leaders’ Conservation Forum)이 팡파르를 울린다.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축소판 격 '미니 세계자연총회'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가 주무대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처음 도입돼 호평을 받은 ‘세계리더스대화’를 발전시킨 형태다. 당시 채택된 ‘제주선언문’에서 이 포럼의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제주도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함께 여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회의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회원총회로 2012년 제주에서 열렸다. 4년마다 여는 총회로 2016년 총회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에는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IUCN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브릭스(Christopher Briggs)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전문가 43명이 참석한다.

 

‘인구쇼크’, ‘인간 없는 세상’ 등의 저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앨런 와이즈먼(Alan Weisman)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개회식 하루 전인 7일에는 ‘리더스대화’의 세부적인 대담 소재를 제공하기 위한 4개의 ‘전문가세션’이 열리며, 주제 발표와 주제별 소규모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생태원·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생물자원관·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 한국위원회 등의 국내 전문가들이 세계자연보전연맹 등의 국제전문가들과 토론을 펼친다.

 

8일 개회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잉거 앤더슨 IUCN 사무총장이 참석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리더스 대화에는 IUCN·람사르협약 사무총장 외에도 패트리샤 주리타(Patricia Zurita)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 대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화에 참여한다.

 

마지막날인 9일에는 사전 접수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람사르습지 등을 주제로 200명이 참여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태투어는 제1코스에 서귀포시 민속오일장을 포함하고 참가자들에게 제주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제주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과 동백동산 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7일 국제기구인 UNOSD(UN 지속가능발전센터), IUCN한국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하는 워크숍들이 열린다.

 

문순영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이 포럼에 참여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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