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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제주 전역에 창궐했지만 천연기념물 산천단 곰솔과 수산리 곰솔은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천연기념물 제160호인 제주시 산천단 곰솔군과 제441호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곰솔이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인 곰솔에서 재선충병 감영증세로 보이는 고엽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말 공인검사기관인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는 또 문화재청의 권고로 이달 초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미감염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일부 가지의 고엽 현상은 노거수(老巨樹)에 나타날 수 있는 피해로 보이므로 엽면시비나 식물생장조정제 사용을 권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특히 문화재청 전문위원들은 "문화재지구 내 재선충병 고사목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방제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라산신제 제단이 있는 산천단 곰솔 8그루는 수령이 500년에서 600년으로 추정된다. 또 키가 무려 19m에서 23m정도로 곰솔 수종 가운데 국내 최고령 노목으로 알려져 있다.

 

애월읍 수산리 곰솔 1그루는 수령이 4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키는 10m, 둘레 4m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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