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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과 9일 울란바토르서 의료관광 설명회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병원과 함께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한라병원과 함께 7일부터 나흘 동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의료기관과 정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료관광 공동 세일즈 콜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21년 1인당 GDP 1만4000달러(미화)를 목표로 하는 몽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금동과 석탄광산 개발에 힘입어 지난 2003년 이후 8~10%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의료관광의 주요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몽골의 인구 만 명당 의사 수는 27.6명으로 전 세계 평균(14명)의 두 배 수준이지만,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등이 부족해 국민들의 의료 만족도가 높지 않고 의료관광이 체계적으로 홍보되지 않아, 지인이나 경험자의 소개로 우리나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관광공사는 몽골을 의료관광 잠재시장으로 인식하고, 지난 11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고를 거쳐 선정된 제주한라병원과 함께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제주의 녹색관광 환경를 비롯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도내 의료시설 및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의료관광객을 전문적으로 모객하는 ‘GTB’와 ‘졸칭’ 여행사를 비롯해 ‘몽골항공’ 관계자를 만나 상품개발 및 모객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몽골의 국영방송사인 MNB를 방문해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 의료관광 취재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몽골 국민의 평균수명이 우리나라의 1980년대 초 수준인 67세로, 특히 추운 날씨 영향으로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 간암을 앓는 사람이 많다”며, “제주의 청정자연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등 녹색관광을 적극 내세워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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