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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한은 건물 매입 동의…제주시, 내년께 활용할 듯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건물이 제주시청 청사로 사용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20일 오후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동의안 심사’에서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 건물 및 부지 매입의 건을 별다른 의견 없이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지난 4월24일 임시회에서 시민복지타운 제주시청사 부지에 대한 만족할 만한 활용방안 또는 투자유치를 이류로 의결 보류했다.

 

그러나 도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활용방안이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활용방안이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한국은행 건물 매입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박원철 의원(민주당·한림읍)은 “행정 신뢰를 잃을 수 있다. (활용방안에 대해)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는데 우리 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제주시 김동근 총무과장은 “내일(21일) T/F팀 회의를 개최 예정이다. 모든 재반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면서 “시민복지타운과 한국은행은 별게의 건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제주시청사의 경우 일부 건물에 비만 오면 물이 새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또한 일부 건물은 가건물로서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직원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이번 도의회의 동의로 제주시는 한국은행 측과 곧바로 매입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은측과 즉시 매입에 따른 논의에 나설 것이다"며 "건물과 부지 매입에 따른 예산을 반영한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한은 건물은 앞으로 매입논의와 예산확보, 리모델링 등을 거쳐 내년에는 제주시청사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매입한 건물에는 종합민원실 등 민원업무 부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매입 탁상감정가격(현장을 보지 않은 감정가)이 139억원에 이른다.

 

이번 한은 건물 매입안 통과로 제주시는 모두 6개의 건물로 구성되게 됐다.

 

본관과 옛 시의회청사 제1별관, 옛 동측별관 제2별관, 열린정보센터 제3별관, 옛 상공회의소 제4별관, 전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제5별관에 이번에 옛 한은 건물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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